[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 마스크 매점매석, 가격 폭리 등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마스크 제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 국세청이 마스크 핵심 원자재인 필터를 만드는 업체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했다. 국세청 점검 결과, 무자료 거래 등 거래질서 교란 행위나 세금 탈루가 확인되는 업체는 즉시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된다. 국세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마스크 MB필터(멜트블로운 부직포) 제조업체 12곳에 대한 일제 점검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점검 기간은 내달 6일까지며, 조사요원 24명을 투입해 1개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마스크 수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전국 마스크 제조 및 유통업체를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수요가 급증한 틈을 타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폭리를 취한 사업자를 잡아내겠다는 취지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현준 국세청장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등 의약외품을 사재기하면서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세금을 탈루하는 전국의 모든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스크 제조업체 41개, 최근 마스크를 대량